저번 주 주말에 무작정 가서 고백하려다가
다시 생각을 바꿔서 오늘(목) 만나려 했는데...
비도 오고 그 애가 머리 아프다해서
다음 주 월요일로 미뤘는데, 그때도 비나 태풍오면 다음 주 목요일로 약속을 미룰거 같네요.
빨리 고백하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말이죠.
이건 무슨 2주에 한번 보는 꼴이라서 사람이 애가 타네요;;
서론은 집어 치우고...
아는 사람에게 고백을 했는데, 거절 당하고 나서
그 이후로도 고백 이전 처럼 잘 지내는 경우들 있으신가요? 있겠죠?
개인적으로 사람을 잃는 것(사망, 절교 포함)이 제일 무서워서
제 말한마디(고백)에 그 애를 잃을까봐 무섭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