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달부터 여자친구 먼저 서울로 올라와
일을 하고 있구여 그러다가 10월초에 여자친구가 여러가지 이유로 당분간만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일이 힘들어서 신경써줄 수가 없다고, 아니면 우리가 오래만나 익숙해진건지 햇갈린다고...
그래서 저도 그녀의 의견을 존중해서 한달정도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몇일전 제 생일날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생일축하한다고......
그러면서 서로 안부 묻고 마지막에 제가 웃는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하였구여 그녀도 응 이라 대답했구여
어쩌면 그 대답이 제 생일날 제 기분을 망치기 싫어 그렇게 대답했을 수도 있구여
근데 저는 자꾸 그 대답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당장이라도 잡고 싶고
얼굴이라도 보고싶고..... 아직 저한테 맘이 남아 있는 걸까요????
혹시 맘이 있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다음주가 저희 만난지 2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날 어떻게 보낼지도 걱정이구여 정말 연락없이 보낼까 아니면 서로 얼굴이나 보면서 밥이나 먹을지..... 사실 그 여자 정말 잡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