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뒷통수 맞았네요 짜증~~

당사미 작성일 12.11.21 2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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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에게 소개팅 시켜줬습니다 한 2번 만났나???

2번 만나고 다음 날 쯤 제 친구와 소개팅녀와 친구 사촌동생이랑 술을 먹었답니다

소개팅녀와 사촌동생이랑 베프라네요 그러더니 새벽에 저에게 소개팅녀 어떻냐 물어봅니다

성격은 맞는데 외모가..이렇게 말했습니다  얼굴은 이쁜듯 한데 몸매가 너무 말랐었거든요

맘에드냐 이것저것 캐묻길래 스파이질 하나.. 그랬엇죠

암튼 일이바빠 3일정도 지나 밤에 전화를 했더니 소개팅 녀가 안받더군요 나중에 하려나

했는데 안오길래 음 까였구나 하고 정리를 했죠 헌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서른 넘어서

소개팅 나가 여자한테 까이고 다니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주선자 친구넘한테

술먹거나 전화통화할때 푸념을 했었죠 씨바 요즘 사는게 왜이러냐이러면서요

안좋은 일들이 많았거든요 그때즈음 가게 사람 땜빵두 뛰어주고 술도 종종먹고

유독 그넘도 회사 관두고 힘들때라 격려도 서로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갸가 왜 깠는지 알아봐줄까 머 이런소리도 했는데...지금 소개팅녀와

연락끊은지 한....4주정도 됐는데 둘이 사귄다고 본인이 아닌 다른 녀석을 통해 들었습니다 

머 이제 저와 상관이 없는 여자니 둘이 사귀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시기적으로 생각해보면

고 여자가 저랑 만나면서 친구랑 술먹다 제 친구와 통해서 그냥 절 쳐낸듯 하더라구요...

세상엔 이런저런 사람이 많으니깐 남녀사이 전기 통하는거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 친구넘이 제앞에선 다 이해한다 나도 힘들다 서로 잘되자 하며 술먹고 했던 말이나

까여서 열받아 할때 토닥이던 말들이 지금 생각해보디 사탕발림이나 가식적으로 생각되더군

게다가 회사일 땜에 정신쓸데도 많은데 페이스북에 자가 누구 만난다는 글을 떡밥식으로던져놓고

제글에 슬데없는 글이나 달아놓고 내가 물어보게 만들려고 하는건지... 그넘 리플 볼때마다 짜증이...

그냥 아싸리 어떻게 하다보니 갸랑 맞아서 사귀게 됬어라고 직접이야기하면 좋을텐데

주변 맴도는 똥개마냥 신경쓰이게 하니

여자문제니깐 다행이지 만약 금전적이거다 다른 부분이라면 이라고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사람은 정은주되 믿어선 안된다는 것을 또한범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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