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호구짓 했습니다..ㅜ

창천의권 작성일 12.12.11 10:42:11
댓글 16조회 2,914추천 1
두달만에 다시 제가 알바하는데서 마주친 전여친이 다시 웃으면서 인사해주니 두달동안 참았던 감정이 솟구쳐서 소주한잔 하자고 했더니..

안보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나도 바보아니다 네 기분 언짢게 안하겠다 요로코롬 해서 만나서 갈매기살에 소주 한잔 했지요.

원래 의도는 딱 잘라서 네가 내게 미소짓지않았음 한다. 내가 아직 널 못잊어서 힘들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만나서 얘기하다 보니 그게 안되더라고요.

또 호구처럼 네가 아직 많이 좋다고 말해부렸슴다ㅜ 아직도 그게 제 솔직한 감정이기도 하고..

쩝..이런저런 얘기많이 했죠 그때 헤어진게 새 남자 생긴 이유가 맞았었고..
본인 자존심을 무너뜨린 남자가 그 남자고..머
보니까 많이 좋아하는거같드라구요.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라고.. 근데 자기 성질을 너무 죽이면서까지 그남자와 결혼해야될지 고민이라고 하덥니다.. 제가 보기엔 무리없이 결혼할거 같아보이긴 했어요..

하..참 그러면서 너만 괜찮다면 이렇게 밥먹으며 얘기하는 친구사이도 괜찮을거같다고...

ㅅㅂㅜ 전 혼쾌히 승낙했죠 그래도 널 연모하는 감정은 있을거라고..

아..진짜 저도 이러면서 캐병진같다고 느꼈고
급기야 그녀집 앞에서 백허그를 해버렸네요ㅜ
하..무작정 제가
기다려도 안될 기약이고 그녀가 결혼하면 깨끗히 포기하겠지요..욕좀 해주세요..아님 해피엔딩의 방법이라도..ㅜ
행복하길 바래야겠죠
창천의권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