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다시 제가 알바하는데서 마주친 전여친이 다시 웃으면서 인사해주니 두달동안 참았던 감정이 솟구쳐서 소주한잔 하자고 했더니..
안보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나도 바보아니다 네 기분 언짢게 안하겠다 요로코롬 해서 만나서 갈매기살에 소주 한잔 했지요.
원래 의도는 딱 잘라서 네가 내게 미소짓지않았음 한다. 내가 아직 널 못잊어서 힘들다 얘기하려고 했는데..
만나서 얘기하다 보니 그게 안되더라고요.
또 호구처럼 네가 아직 많이 좋다고 말해부렸슴다ㅜ 아직도 그게 제 솔직한 감정이기도 하고..
쩝..이런저런 얘기많이 했죠 그때 헤어진게 새 남자 생긴 이유가 맞았었고..
본인 자존심을 무너뜨린 남자가 그 남자고..머
보니까 많이 좋아하는거같드라구요. 결혼전제로 만나는거라고.. 근데 자기 성질을 너무 죽이면서까지 그남자와 결혼해야될지 고민이라고 하덥니다.. 제가 보기엔 무리없이 결혼할거 같아보이긴 했어요..
하..참 그러면서 너만 괜찮다면 이렇게 밥먹으며 얘기하는 친구사이도 괜찮을거같다고...
ㅅㅂㅜ 전 혼쾌히 승낙했죠 그래도 널 연모하는 감정은 있을거라고..
아..진짜 저도 이러면서 캐병진같다고 느꼈고
급기야 그녀집 앞에서 백허그를 해버렸네요ㅜ
하..무작정 제가
기다려도 안될 기약이고 그녀가 결혼하면 깨끗히 포기하겠지요..욕좀 해주세요..아님 해피엔딩의 방법이라도..ㅜ
행복하길 바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