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떨려요..조언좀 부탁드려요ㅜ

창천의권 작성일 13.04.26 1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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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이후에 멘붕으로 살아오다가

이제 괜찮은 여자랑 잘될생각에
김치국 마셔대니 아픈게 힐링이 되네요
역시 저도 어쩔수없는 남자인덧..다름이 아니라ㅋㅋ

알바하는 병원에 간호과 졸업반이 실습을 왔는데

참해보이는것이~ 일주일간 지켜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좀씩 친해지다가 언제 한번 술마시자고 하니

호응을 보이자 번호를 땄습니다.

여자는 정말로 따네?란 뉘앙스.. 암튼 번호따고
그분이 오늘 파주 올라가서(여긴 수원소재 병원이고 그분은 파주사심 지금은 실습때문에고시텔에 한달간 지낸다네요)

친구만나서 술한잔 한다길래 문자로
"저 신경과 오빠에요 파주잘다녀오시구 불금 재밌게 보내세요^^"
라고 보냈더니 답장이

"아...신경과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그러죠 뭐 병원에서 뵈요^^
라고 왔는데 왜이렇게 냉소적으로 보일까요 ㅜ

제가 너무 소심해진거두 있지만 이분이랑은 잘되고 싶거든요..
어떻게 드리블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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