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아직도 호구인건지..

창천의권 작성일 12.12.21 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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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들 검색해서 앞얘기 보셨던 분들이면
딴남자 만나서 헤어졌고
제가 잘 참다가 또 널 못잊는것같다 의사표시를 했었구..

그러자 그녀는 너만 괜찮다면 친구사이로 보자고 하길래 알았다 그래도 널 좋아하는 맘은 안없어질거라 했죠

일주일정도 지나고 오늘 뭐하냐고 영화보자고

하길래 어젯밤에 밥먹구 영화보구 술한잔 하고 왔네요...

지 남친이 시간이 있었는데도 굳이 절 본 이유가 궁금합니다 머.. 잠깐 둘이 사이 안좋을때

제가 그녀 머리를 식혀주는 역할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막상 너 결혼정말 하는거냐 물어보면 좀 대답회피식으로 가거나 머 막상갈생각하면 무섭다느니..

흠.. 둘사이에 균열이 생긴건지

모르겠다만 부처님같이 그녀앞에서 얘기하고 웃고 떠드는 제 모습을 보니 참 호구중에 상호구네요

제가 아직 잊지못해서겠죠..

크리스마스날두 잠깐 볼거같고 신정때는 약속을 잡아놨습니다. 같이 놀기로..

짱공형님들 생각은 어때요? 제가 그녀를 다시 쟁취하려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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