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옛 연인을 어떻게 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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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애 얘기를 짧게 적어보자면.
우선 저보다 4살연상이었구요.
저는 일본으로 유학준비중에 만났습니다.
헤어짐이 이미 예정되었던 만남 이랄까요.
결국 유학오면서 헤어 지게 되었고,
지내다 보니 다시 연락이 되었습니다.카톡으로.
다시 연락하다 보니 일본으로 여행을 한번 온다고 해서
일본에서 같이 놀다가 다시 연애감정이 생겨 사귀기로 되었고
여자친구는 한국으로 돌아갔구요.
결국에는 다시 헤어 졌습니다.
장거리, 헤어졌다 다시 만난거,... 이유는 여러개 있겠지만,
가장 큰이유는 아무래도 여자친구는 이제 30살쯤 되고. 결혼을 생각할 시기.전 아무것도 준비 되지 않은상태.결론은 이미 나와있었죠, 게다가 제가 좀 정신적으로 의지를 많이 하다보니그런쪽으로 스트레스도 쌓여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쩔수 없는 환경, 내 잘못.헤어질때는 오히려 납득이 되었죠.
지금도 딱히 힘들거나 그러는건 아닙니다.
그런데도 잊지는 못하겠네요.하루에 한번씩은 생각나고,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가끔씩 페북 찾아가서 글 읽고카톡검색으로 프로필사진도 가끔확인하고.
그렇다고 막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그런것도 아니구요.그냥 그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기고 있는것 같기도 싶습니다.
그래도 다시 시작을 해야 겠지요.
스스로 그사람을 잊는게 아닌.다른사람으로 지워져 버릴까.그게 싫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연애라는게 뭔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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