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가 있어요
개인적인 핑계( 제 사정탓에 질질끌다가)로 인해 고백을 못하고 그냥 어영부영 헤어졌는데
그여자는 남자친구가 생긴후 안맞는다는 핑계로 저와 많이 만났구요
물론 여자 자신도 양다리인걸 알았지만 전 그냥 호구마냥 기다리다가
한달전 그 여자가 남친이랑 헤어졌네요
그 와중에 그여자는 잠수를 탔다가 요즘 만나기 시작하는데
주변에 들이대는 사람이있다고 그러네요
들이대는사람이랑이 같은회사고 그 여자가 힘들때 옆에 가장 있어줬다는데 많이 신경쓰이네요
여자는 당분간 남자를 만날 생각이없다고 말은 그렇게하는데
저에게 들이대는 남자가 세번 고백했는데 찼다고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도 1년가까이 좋아서 이러고 있긴 하는데 시도해보기도 전에 자꾸
당분간 남자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말을 자주하는 여자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정작 저보다는 회사사람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
확신을 심어줄만한 고백같은건 없을까요?
레스토랑에서 반지주면서 고백하려고하는데..
나름 연애횟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까지 감정을 느껴본건 처음이라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머리가 하얘지네요..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