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2인 남자입니다. 제가 학교에 좋아하는 선배가 한분 계신데요. 제가 신입생 입학할때부터 좋아했어요. 그런데 1년동안은 말 한번 못해봤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1주일동안 학교에 무지 일찍가서 누나 책상에 쪽지랑 커피랑 남겼어요.마지막 날에는 번호,이름을 남겼는데 누나한테 연락이 왔죠. 그 이후 카톡도 조~금씩 하구 학교에서 지나가다 뵈면 인사도 하구 그래요. 그리구 고3들은 주말에도 학교 가시거든요, 토요일에 제가 선배들 오시기 전에 무지 일찍 가서 힘내시라구 커피랑 간식거리도 두고오고 그랬어요. 얼마전 모의고사때는 선배반에 찾아가서 초콜릿도 드리구 했어요, 긴 대화 나눠보고 그런적은 아직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선배나 선배 친구분들은 일단 제 이미지를 나쁘게 보시진 않는거 같아요.  근데 고3이시라..연락 많이 들이기도 죄송하고해서 연락도 많이 못하고 그러거든요ㅠ 그리고 동아리 같은거도 연결된게 없어서 누나를 뵐려면 제가 찾아가거나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방법 뿐이에요...그래도 안부인사 자주 보내고 그럽니다! 오늘도 학교가서 책상에 쪽지랑 커피 두고 왔구요. 바쁘실테지만 그래도 시험 끝나는 주말이나 당일은 쉬실꺼 같아요. 마침 롯데월드 평일 야간 10000원 이벤트도 하길래 같이 가자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희학교 시험이 다음주 수요일에 시작해서 금요일에 끝나는데요. 제가 수요일에도 선배 찾아가서 초콜릿 드리면서 시험 잘보시라고 응원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때 미리 시험 끝나고 같이 가자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험 끝나는날 말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구 어떤식으로 말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