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랑 처음만난건 3년전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던 애라 물론 잘 안되었고요. 그리고 일년 뒤 제가 생각이 나서 연락해서 만나고 이야기 해보니 남자친구와 안좋긴한데 자기가 미안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 못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헤어졌네요 그리고 연락없이 또 일년뒤 이맘때쯤 생각이나 연락해서 또 한번 보았는데 똑같은 대답이였고요. 그리고 며칠전 전 이제 정리하고 아무생각없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네요. 지금 다른지역에서 학원다니고 있는데 잠시 제가 있는 지역에 왔다고, 그럼 잠시만 보자해서 보게 되었는데 사람 감정이라는게 보니까 또 좋아지더라구요 그날 영화도보고 새벽에 친구집에 데려다 주고 왔죠. 전 이번에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뭐든 해보자 마음먹고 그 다음날부터 연락을 몇번 했는데 답장이 올때있고 씹힐때도 있네요. 학원공부한다고 절 일부러 멀리둘려고 하는건지. 아님 그냥 보고나니 별로다 생각이 들은건지. 저는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