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제가 20살부터 5년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군에 가기전 그 여자와 헤어졌었고,, 제가 군에 있는 동안 그여자는 다른남자 사귀었다가 제가 제대할 때쯤 

다시 돌아와서 연락하더니,, 사귀자고 했었습니다. 저도 옛정이남아있었고 첫사랑이다보니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후로 올해 초반까지 3년정도 사귀었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헤어진지 거의 6개월만에 어제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서로 안부묻다가 그 친구가 먼저 요새 여자 안만나냐고 해서 사실대로 여자친구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굴만나는지 조금 궁금해하더라고요..자기가 아는 사람이냐 그래서 전혀 모르는 새로운 여자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여친있다고 말하자 자기도 남친 있다면서, 옛날에 같이 여행했던게 그립고 좋은기억이었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연락끊었습니다. 

헤어질땐 제가 차였었고, 아마 제가 질려서 떠났을 겁니다. 그리고 헤어질당시 이 친구가 직장을 잡으면서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면서 만나는 남자가 있었을런지 모르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헤어질때마다 연락오는 이유가뭘까요. 이 친구뿐만 아니고, 그 전에 사귀던 여자한테서도 연락이 가끔 왔었습니다. 솔직히 헤어지고나서 연락오면 기분은 그닥 좋진 않습니다. 어차피 끝난 일인데요. 

연락온거 현 여친이 압니다. 많이 불안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신뢰를 줄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