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에 좋아하던 여자가 있는데요.
그 여자도 절 좋아하는듯 했고 메신져로 얘기 하면
사귀는듯 얘기 하고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요 근래 계속 제가 좋아한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 여자도 그런 표현을 받아주더군요...
조만간 정식으로 고백을 해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카스에 보니 남친과 사진을 올려놨더라구요...
출근해서 메신이 오길래 물어봤습니다.. 남친이냐고??
그러니까 그 전에 한번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시 연락하다가 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럼 말을 안 했냐?? 라고 하니 그 전에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고 그냥 연락만 하는 사이였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자기한테 고백할 꺼였냐고 묻길래 그럴 마음 있다고 했더니
우린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친한 사이?? 라고 하는데 제가 관심을 접는게 맞겠죠??
솔직히 마음에는 드는데 그냥 친한 사이라는 말이 좀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