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귀는 여자가 키도 크고 얼굴은 중상에 날씬도 하고...
회사에서도 좀 인기도 있고 들이대는 남자도 제가 아는 사람만 3명일정도로 좀 괜찮은 여잡니다...
근데 어떻게 제가 운좋게 이 여자한테 들이대서 사귀게 됐는데..
문제가 뭐냐면 애초에 연애를 시작할때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빠는 날 만날려면 철저히 비밀로 하고 만나야 된다. 회사에서 티도 내면 안된다고...
저 여태껏 다른 사람들 처럼 그 흔한 길거리도 못걸어보고 커피전문점에도 못가봤습니다.
오로지 저녁에 차에서만 퇴근후에 조금씩만 만나니 전 정말 미치겠습니다...ㅠㅠ
관계도 차에서만 했구요..진짜 모텔도 같이 못가봤습니다..
자꾸 이것 저것 안된다고 하니 이 여자한테 들이대기 전보다 마음이 덜 가는것 같기도 하고...
전화를 해도 마땅히 할 말도 없구요...
항상 만나면 차에서만 있을려니 답답하고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러다가 이여자 그냥 포기할까하는 마음생길까 두렵네요...
차라리 다른 여자만나면 쉬운 연애를 할텐데 하면서 말이죠...
놓치기는 싫은 여자에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