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쁩니다..스펙 빵빵합니다..유일한 흠이 집이 그렇게 유복한거 같지 않다는 점 정도?
집에서 부모님이 아버지 6, 어머님 4 비율로 일하신다고 (맞벌이심)
착한 남자(떠받들어 주는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랑 한달 가량 만나면서 전 거의 150만원 넘게 쓴거 같은데 제 여친은 저한테 여태 커피 한잔 사줬습니다...5천원...
저번에 아팠을때 걱정 돼서 수지에서 목동까지 운전해 가서 집이 더 동쪽에 있는데 제 시간 한 6시간 소비해 가면서 약 까지 사다 줬어요..
애교도 많아요, 둘이 재밌게 놀아요. 근데 제 감이 이건 좀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있는데요...
저번에 을왕리 놀러 갔을때 같이 텐트치고 노는데 그때 저한테 제가 자기를 많이 안좋아하는거 같다고 얘기하더군요...
뭔 소린지...전 진짜 성심성의껏 잘해줬는데..
거슬리는게 사진 찍는걸 너무 싫어해서 저랑 같이 찍은 사진 한장 제데로 된게 없어요
그나마 있는 것도 억지로 얼굴 가리고 찍은거 밖에 -_-;
전에 남친들이랑 어떻게 헤어졌냐고 얘기 들어보니, 정말 성격 잘 맞는 친구 있었는데 성매매 업소 들어가 본적 있냐고 질문 했는데 옛날에 한번 있었다고 대답해서 그걸로 헤어졌다고 얘기할 정도로 좀 냉정해요
저 찌질이 아니고요, 까놓고 얘기해서 부자는 아니지만 자본적으론 부족함 없고, 물론 상대적인거지만 잘생긴 편이고, 성격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학벌도 괜찮습니다..
근데 제가 연애할때 올인하는 경향이 있어서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지금도 좀 호구남된거 같아요..아오 화나...
내일 같이 커플 마사지 받으러 갈껀데, 마사지 받고 나서 솔직하게 얘기 꺼내볼 생각 입니다
날 솔직히 많이 안좋아하는거 같다고..그 다음에 반응 들어보고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최선이다라고 하면 헤어지자고 통보하려고요
사귄지는 얼마 안됐어요, 20일 정도..님들이 보시기엔 제가 좀더 참고 계속 잘해줘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