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을쓰네여.
한여자애를 좋아하게됬습니다. 교회에서 만난친구고 술을 그친구나 저나 워낙 좋아해 밖에서 몰래 자주 만나서 마시고 단둘이 마실
때도 다같이 마실떄도 있었고요, 그러면서 그여자애한테 호감이 생기더라고요. 어느날 그친구랑 단둘이 술을마시는데 저한테 묻더
라고요, 너나 좋아해? 그때 술이 들어간관계로 저도 모르계 응 호감있어 라고 말을해버렸습니다. 그러자 나 좋아하지 않음안되? 나 좋아하지마 라고 정색을 하며애기하더라고요, 차라리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애기했다면 기분이 덜 상했을텐데......그말듣고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
히 있지만 친구로 남기위해 연락하는 횟수조금줄이고 아주 평범하게 대했습니다. 몇달이 지났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쉽게 변하지
않터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콘서트도 같이 가자고 하고 영화도 보러가자고 해서 단둘이 밖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나서
술을 먹고 이런저런애기하다가 어떻게 또 좋아한다는 식의 말을 해버렷습니다. 그랬더니 그친구가 난 너편한 친구이상으로는 보
이지 않어,,, 이러더군여.. 그때 술이 확깨면서 쿨하게 그래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 이럴줄알면 맨정신에 제대로
한번 고백을 할껄 아는생각이 드네요, 술김에 애기한게 너무 바보같고 후회되요 ㅠㅠ.. 이친구 그냥 잊는게 낫겠져? 이친구가 다
른사람만나면 왠지 제가 힘들어질꺼같네요, 앞으로 평범하게 대해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