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들은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자기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그 사람을 괴물로 만들어 버릴까요? 짝사랑, 또는 이별후의 집착.. 들을 경험하며 눈치채지 못했던 것을을
문득 빅뱅의 노래 Monster를 듣다가 깨닳게 되었네요.
빅뱅 - Monster
...
묻고 싶은 말은 많은데 넌 딱 잘라버려 네 긴 머린 찰랑거려 내 볼을 때리곤 스쳐지나
뒤돌아선 곧장 가버려 여기서 널 잡으면 우스워지나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죠
떨면서 넌 한두 발짝 뒤로 이젠 내가 무섭단 그 말 날 미치게 하는 너란 달
I love you baby I’m not a monster 넌 알잖아 예전 내 모습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릴 텐데 그 땐 알 텐데 baby
I need you baby I’m not a monster 날 알잖아 이렇게 가지마
너 마저 버리면 난 죽어버릴 텐데 I’m not a monster
...
휴- I am not a Monster.
이 가사를 누가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그동안 괴로웠던 우리내 패배자들의 감정을 잘 드러내 주는 것 같네요.
왜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요? 짤방으로 올린 클라라의 발언도.. 좀 멍청한 듯 하다만 누군가는 자기를 렬렬히(?ㅋ) 사랑해
그랬던 것일텐데 저렇게 괴물 만난 얘기하듯 해 버리면 이 방송을 보는 그 당사자는 얼마나 아플지..
것도 스타라더만..
저 역시 어떤 집단에서 동료분께 엉뚱한 맘 먹었다가 괴물이 되었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말을 하던 여자분은
제가 개입되는 순간 차가워 지고. 퉁명스런 말이 나오고 제 주도하에 이야기가 이어지면 절대 개입되지 않으시고
참 마음을 접었더라도 그런 행동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가슴아픈지 모릅니다.
대학시절에는 이런상황에서 여자들이 뭉쳐서 아예 학과에서 통 왕따를 시키는 경우도 봤습니다.
왜 이래야만 할까요. 여자분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 남자들은 어떻게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짱공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