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렵게 마음을 열어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상처 없는 사람은 없었을겁니다
어쩜 전 그상처에서 헤어나오질 못했던거같았던것같습니다
그러던 중..
아주 근사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근데 그분이 먼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전 고민끝에 사람의 손을 잡았습니다.
맘껏 애정표현하고 서로를 알아가기 바쁜 연애초..2주도 안되서
두차례에 사건이 일어나고
그사람은 저의 손을 놓았습니다.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거짓이 없냐고
네..전 없습니다...
그래서 화가 났습니다. 정말 잘못한게 없는데
죄인취급받는게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네 화가 나질 않더군요
그사람이 이 사건들로 인해 상처 받았을 맘이 먼저 생각났었거든요..
죄인취급받아도 좋았었던것같아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렇게 우린 멀어져갔고
여자랑 남자는 친구가 될수없다고 하던사람이
친구하자고 하더군요..
전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그렇게 친구라도 할수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시간들..
나름 이쁘께 옷을 차려입고 시러하던 화장법을 고치고
새로산 옷에 치마에 신상구두..
그날 발이 피투성이가 되었지요 그래도좋았습니다..
근데 자꾸 맘의 끝을 놓지 못하고있습니다.
자꾸 연락하게 되고 보고싶어하고.. 그사람이 부담이 될것을 알기에
그분을 알기에..전 도망을 갑니다.
멀리.. 해외라도 가고싶을정도...였지만.. 불러주면 달려오고싶은 맘에 그나마 먼곳으로
도망갑니다..
바보같이..
솔직히 잘하면 될줄알았습니다.
열심히 하면 될줄알았습니다. 나만이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면 될줄알았습니다
아주 외로운 사람이 었기에 기댈 어깨를 내놓을수있었고
멋잇는 여자가 되주고 싶었기에 그럴려고 했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저라서 밤을 지새우면서까지 아침밥을 해주고..
침대가 불편하다고 해서 다른 매트를사고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서
추위를 잘타는 전.. 하루종일 에어컨을 틀고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주려고.
단한번도 해보지도 못한 요리들을 하고..
기다리는거 전혀 못하는 저지만..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기다리고
지하철 맞은편에 서서 한시간을 기다리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를 쓰담으면서 행복햇습니다
참.. 오랜만에 웃고 지낸날이었습니다.
자신있었습니다 . 옆에서 멋있는여자 기댈수있는여자 차칸여자
그사람이 바라는 여자.. 그런거 다 하고싶었습니다
적어도 후회없이..
근데요.. 역시나 일방통행은 .. 혼자서 잘한다고해서 열심히 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닌가봐요..
그사람.. 다시 내꺼 하고싶습니다....
지금도..
근데 놓아줘야 할까요...
아님 계속 맘을 표현하면서 내게 오길..
기약없는 기다림을 가져야할까요..
그분의 맘을 알수가 없는 저는..
원래 맘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 그분을.. 그분말고 전 사람에게 들었던 그사람을..
전 어떤걸 믿고 기다려야할까요.. 아님..
이렇게 그냥 마냥 시간이 .. 해결해주길.. 한없이 기다려야하나요..
예전에 그분이 여기 사이트에 저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답글들이 저를 대변해주듯 해주셨던 고마운 분들을 생각나서
저도 손을 내밉니다..
쓸데없이 들릴수도 있고 두서없는 말들이 지루하셨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간절합니다.
저에게는 더이상 기약없는 기다림이거나 상처받는거
가슴 저린거...시간들....
이걸 감당하고서 그분을 다시 만날수있다면
그분의 다시 따뜻한 손길을 아니 저에게다시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라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