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250일정도 사귀었는데.... 제가 물론 고백을했습니다..
사귀자고...... 솔직히 소개받을때부터 제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제가 미쳤는지 발정이났는지 고백을 해버렸어요 ..
그렇게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여자는 정말 착하고 좋습니다 .. 그래서그런지
점점 제가 질려하는거 같아요.. 정말 이 여자는 날사랑해주는구나 착하다
이여자아니면 따른여자랑은 연애못하겠다.. 이정도로 제 성격 잘이해해주고
받아주고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점점 지쳐갑니다.. 그냥 이제 연애 못하겠어요 혼자가 편해요 차라리...
그런데 이여잔 저를 너무 사랑한대요..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 무슨 결혼얘기도 하고있는데
그럴때마다 짜증납니다.. 안한다고하면 또 상처받고 삐지고 할까봐서 제 진심은 숨기고 가볍게 한다고 하고 넘어가긴하지만 매번 그럴때마다
거짓으로 여친을 대하는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은데....
정말 여친이 잘못될까봐 딱 잘라서 통보도 못하겠고...
만감이 교차해요 ... 제가 26년살면서 엔조이나 가볍게 만나는거 제외 하고 제대로 처음 해보는 연애라서 그런진 몰라도 ..
정말 연애도 힘든거라는걸 느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