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날옛날에 인생상담에 한 번 글 올려보고 눈팅만 하는 남자사람입니다. 25살인 나이입니다. 연애를 해도 진지하게 생각해야될 나이이고 사람을 만날때 내면보다 겉면이 더 중요할 나이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본다면 새파랗게 젊은 나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본다면 인생 단만 쓴맛 겪은 나이이기도 합니다. 여자사람과의 대화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이 문제입니다. 소개팅 자리가 몇 번 들어오긴 했지만 나가면 뭐하나요 밥만 먹고 영화보고 그리고 집에 오는데... 소개팅날은 외식날이라고 생각한지 오래입니다. 이번엔 잘해봐야지 하고 인터넷을 뒤져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어버버 할 뿐이고 말 한마디 안하고 밥만 먹은적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말을 잘 못하는것도 아니에요. 가게에서나 다른 사람들 만날때는 또 말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별명이 게토레이 였습니다. 지치지 않는다고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요?? 왜 여자사람만 보면 어버버 벙어리 삼룡이가 되서 바닥만 쳐다보고있고, 그럴까요?? 핸드폰으로 하는 카톡은 또 잘해서 처라리 카톡만 했으면 편할 정도 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ㅠㅠ 저 정말 진지합니다. 뇌에 이상이 있어서 여자사람의 호르몬 냄새만 맡으면 장애인 되는걸까요?? 하... 정말 답답하고 미칠것 같은데 친구들은 이런얘기 듣질 않네요 ㅠㅠ 누구든 좋으니까 상담좀 해주세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댓글도 좋고 쪽지도 좋습니다. 지속적인 상담이라면 더더욱 좋고요 이상입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