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후면 30살 완전체가 되는 나이에
인생의 첫소개팅을 하게 됐네요...;;
지금까지 연애 할때는 이런저런일로 자연스럽게 여자를 만나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는 케이스만 겪어보고 소개팅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소개팅할때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소개팅도 아무생각 없다가 사촌쪽 여동생이 소개팅해준다고 해서 결국 이번주에 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흔히 알던 주선자 포함 3명이서 만나서 주선자가 도중에 빠지는게 아니고
서로 연락처만 넘겨주고 제가 연락해서 약속을 잡는식으로 하게 됐어요..
문제는 제가 이번에 회사를 이직하게 되면서 현재사는 지역으로 온지 얼마 안되어서
운전하면서 길찾아갈때 네비찍고 가면되지 크게 문제는 안되어도
음식점,카페 등등... 나머지는 뭐가있고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니 좀 애매하긴 하네요..
그렇다고 여자한테 "내가 여기 지역을 잘 모르니 괜찮은곳 없을까요?" 라고 말하기도 좀 뭐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무작정 가는수밖에 없을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