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맘에 드는 여자가 생겼는데
저보다 6살이 어린 애네요 (저는 26)
어찌됐건 호감이 생긴 후로는 연락도 자주 하면서 친해지고 했는데
흠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 도통 마음을 모르겠네요 (교포임)
한번은 3시간 동안 새벽에 통화한 적도 있고 여러가지 잡설들을 토해내며
전남자친구, 전여자친구, 썸남, 썸녀 등등,,,,
한데 도무지 3시간의 통화를 하면서도 남녀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뉘앙스는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주변 이성친구, 동성친구에게 문자를 내용을 보여주고 그들의 말들을 모두 빌려보자면 이건 분명 썸이다. 걔도 마음이 있다라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오빠로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나가지고 장난치는건지 ㅋㅋ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일반적인 여자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흠,, 이런경우를 겪어보시거나 혹시 답을 알고 계신분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냥 돌직구를 툭 던지고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지만…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