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모태솔로를 지향하며.. ㅋㅋ
다가오는 여자 뿌리치고 심장이 off 되어있던 스위치를 on 으로 만들어 주는 님이 나타나면 제 모든걸 걸겠다는
조선시대 흥성대원군의 쇄국정책 보다 무서운 남자의 욕정도 이겨내며.. 살아 왔습니다.
원나잇은 몇변 있었네여. 집으로 초대하고 . 같이 자고.. 술먹고..
최근에 예전에 알게된 회사 여동생이 있어서 우연찮게 연락을 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이나영 Feel 에 하얀 피부 와 앵두같은 입술 약간 처친 눈에 아주 귀여운 친구 였었여~
성격도 너무 둥글둥글 하고 너무 좋고. 너무 좋아서 만나게 되었는데. 모태솔로를 지향했던 제 행동과 반응이
심통치 않았나 봐여~ 앞으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잘지내보자란 문자 메세지로 어제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 보니.. 자기 예전 남친 이랑 비슷하다. 무뚞뚝한 남자인거 같다.
자기를 이성적으로 생간한다면 연락하기 힘들거 같다는 문자로 답변이 왔더군여.
쉽게 말해 다정다감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제가 그런 표현에 있어서 부족함이
제게 문제였나 봅니다.
연애 고수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나 심각해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