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락을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맥주나 한잔 하자고 한뒤 약속을 잡았는데 그 애한테 일이생겨서 다음기회로 미뤘구요 둘 다 학생이라서 셤이 끝나고난뒤 보자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셤이 끝나고 만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약속 취소하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후에 덧붙이는말이 자기가 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제가 너무 빠르게 다가온다고 하더군요
두번째 약속파토낼때 아 얘가 마음이 없구나 싶어서 연락을 안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럼 왜 연락을 그렇게 잘 주고받았는지 정말 대화창보면 누가봐도 알콩달콩한 단계라고 생각될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이유라도 알아보자고 문자를 보내보니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면 되냐고 물었더니 언제가 될지 자기도 모르는데 기다릴 수 있냐고 하길래 기다려서 그때 다시 기회가 온다면 기다릴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기다려달라더군요... 그 이후론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하고싶은데 참고있구요...
이거 기다리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님 그냥 때낼려고 핑계거리 만들려고 대충 둘러댄걸까요...
답답하네요 지금 상황이...제가 너무 성급하게 다가가서 얘가 부담을 상당히 느낀거 같네요 어장관리 뭐 이런쪽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영악한 여자는 아닌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