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그사람 카톡사진 보니까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찍혔더군요
식탁보니까 남자랑 단둘이 온것 같은데, 참 배신감이 크네요...
전 단지 환경적인 것 때문에 헤어진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새 다른 사람만난거보면
딱히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장거리 때문이라지만 저 없을 때 소개팅했다고 했는데 그것때문에 결정적으로 헤어졌는데..
아마 그사람이랑 잘되나 봅니다.
여자는 참 냉정할땐 칼처럼 매정한것같네요.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남자와 만나고..
참 순수하게만 사랑하기엔 이젠 저도 나이가 있나봅니다.
배신감에 잠 못이룰것같네요
이제 열흘뒤에 출국하면 최소 3년동안은 못들어오는데,
그때쯤이면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잘 살고 있겠죠
뭐저도 그때쯤이면 아무렇지도 않을수도 있지만...
남자는 첫사랑은 못잊는다는데 저도 그럴것같네요.
가서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여자 만나고 싶습니다.
많이 힘드네요.
공부보다 더 힘든게 사람 마음 붙잡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