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10년차에 처음으로 글썼다가 날려서 다시씁니다...
대학교1학년때이후로 처음 해본 소개팅에서 의외로 선전을 펼쳤나봅니다.
어디가서 말 재미있게 한다는 얘기는 거의 못들어봤는데, 조용조용말하다가 한마디씩 하는게
너무 재미있다고 그러시네요. 집에와서 카톡하는데 즐거웠다길래 용기내서 애프터신청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15일 오늘 영화보기로 했는데..
두번째 만나는데 스위트박스는 좀 부담스러워하려나요? 전 그냥 넓고 편해서 예매하려고봤더니
잘못하면 두번 만나고 차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무난한 자리 예매하는게 나을까요?
가격이 다른 좌석보다비싸긴 해도 넓어서 편할 것 같은데...
아, 소개팅 경험이 없다보니 별게 다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