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올렸었구요
그날 집앞에서 4시간 기다리다 결국 만났습니다
카페가서 내 속에 있는 이야기 진심으로 했습니다 결국 안오더군요
더 만나봤자 너는 또 그럴거라고요
집데려다 주면서 무릎꿇고 자존심 다버리고 빌었습니다
역시 안되드라구요
마지막으로 포옹해주면 안되냐물었더니 고민좀 하고 해주더이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나랑 헤어지면 후회안할거냐고
그랬더니 언젠간 하겠지 그러더군요..
그렇게 보내주고 혼자 울다가 집에왔는데 얘한테 너무 미안한겁니다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그냥다 미안하다고 나 벌받는거라고 지금
울면서 말했습니다 그러고 끊었습니다
이젠 저도 포기했구요 안되는거 아니까 마음 편하네요
무섭네요 ... 그렇게 날 좋아했던 애가 한번 마음 틀어지니까 다신 안돌
아 오네요 물론 그동안 수십번 다시 돌아왔었죠
그 기회들을 날려버린건 제 잘못이구요 모두..
이제 정말 연락하고 찾아갈생각 없습니다
그래도 다시 저에게 연락오면 어떻게될지 모르죠 저도... 연락 와서
다시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럴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그걸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합니다
진짜 있을때 잘해야되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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