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자주가던 커피숍에 가서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와 제스처로 아메리카노 하나를 주문 하고.. 커피 나오기 까지 기달리고 있는데...
일하시는 여성분이 좀 귀요미 스타일이라 .. 급호감 상승...
말을 걸고 싶어서 뭐라고 말을 걸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근데 갑자기 !!! 뇌리에 무언가가 번개가 스치는거임..
짱공 연겟 사연중 편의점 사건 기억이 나는거죠.. 사건 내용은 대략
"하루종일 일하세요" "저 오전에도 방문했는데 기억하세요" "남자친구있으세요"
사연이 갑자기 생각이 남....
제가 뭐 바보 같이... 그대로 따라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죄송해요.. 식사 하시는데ㅎㅎ미안하네요.. 하루종일 일 하시나봐요 ? "
" 아뇨 .. 오전에만 하는데요 ? "
"아... 그렇구나... " ( 이게 아닌데.... 하루종일 해야하는건데 ??)
"커피맛있게 타주세염 ㅎㅎㅎ "
"네"
역시 컨닝의 한계가 나타남....
그 이상 멘트가 생각이 안나고 멀뚱멀뚱 커피 나오기만을 기달렸죠.. ㅠㅠ
에휴 ... 다들 따라하시면 저처럼 됩니다.. ㅋㅋ 흠.....
다른 카페에서 다른 분에게 시도해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훈 : 여자친구 만나기 쉽지않음.. ㅋㅋㅋㅋㅋㅋ / 급하게 준비??? 컨닝 하면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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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다음주에 새로운 사건이 생길꺼 같아요..
제가 국어 기초가 부족하여 국어 과외 선생님 고용했는데..... ㅎㅎ ..ㅋㅋㅋㅋㅋㅋ
과외를......
남자 선생님에게 받기는 싫고.. 여자선생님한테 받고는 싶은데.. 아줌마는 싫고....
그래서 근 일주일을 과외 선생님 구하는데 시간 투자를 햇네요 ㅋㅋㅋ
결국 동국대.. 학번 13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구한다고 해서 전화함... 목소리도 ??? 이쁘더라구요 ..ㅋㅋ 또 오빠마음 발동되서 차비 5만원 더 준다고함..
선생님께서 고맙다고 말씀하심... 이번주 주말이 기대 되는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면 머라고 접근할까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공부도 열심이 할꺼에요ㅎㅎ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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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발정난 숫컷의 몸부림 정도로 보면 될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