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드릴게요

peaceou 작성일 14.03.20 0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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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제 나이는 20대 중반 지금으로 부터 3년 전에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3년전에 인턴을 하다가 만나게 된 그녀당시 전 잠시 한국에서 인턴을 하면서 전 여자친구를 알게되었죠.

 

먼저 연락처도 묻고 너무도 좋아서 일단 사귀게 되었죠, 스마트폰에 의존을 해서 미국에서도 롱디를

 

하면서 관계를 잘 유지했었죠.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로써 국가의 의무를 위해

 

군대를 가야하는 저는 6개월만에 다시 한국을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본 여자친구 하지만 서로 직접

 

만나지 못한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약간의 서먹서먹 거기에다가 저의 군대 문제때문에 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죠. 너무나 힘들어서 울면서도 매달리고 나름 정성스레 장문의 편지도 써서 줘봤지만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었죠. 아무튼 전 힘든 마음가짐으로 군대를 갔고 군대에서도 너무 생각이 나서

 

전화도 해보고 SNS도 얘기를 걸어봤죠뭐 항상 다 받아주지는 않았지만 제가 믿기로는 나름

 

대화를 유지 할 수 있었죠휴가 나와서도 연락를 해서 용기있게 만나자고는 말을 못했지만 안부정도는

 

물었습니다. 그리고 19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저로썬 다시금

 

전여자친구에게 만나자고 얘기를 했고 전 여자친구도 흔쾌히 승낙해서 최근에 만났습니다.

 

 제가 익숙한 지역이 아니어서 나름 준비도 열심히 하고 고백하기로 결심했죠.

 

그런데 그날따라 제 마음대로 계획이 이루어지질 않았죠. 만나는 동안 어색하지는 않았고 서로 웃으면서

 

잘 마무리가 될 즘  전혀 계획과는 안 맞는 엉털이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그것도 길가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말을 꺼내는 순간 딱 자르더라구요. 남자 친구 있다고요....그리고 제가 말 할

 

시간은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아직까지 후폭풍이 유지 되네요...좋아하는 감정도

 

남아있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만나면서 의아했던 몇가지를 더 묻고 싶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전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오는 여자의 입장 그리고 남자친구의 여부를

 

물었을때 그게 중요해 왜 묻는거야 그렇게 뜸 들이다가 고백할려고 할때 고백을 딱 자르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 여자의 입장.

 

마지막으로 마지막 인사를 잘 지내고 하는 거 열심히 해 이렇게 건냈을때 돌아온 다시 안볼꺼 처럼

 

이야기해라는 질문. 이 모든 상황을 봤을때 전 어장관리를 당한거 같은데 맞는거죠?

 

제가 정신을 못차리니 따끔한 충고 및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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