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뭐좀 여쭙고자 글 적습니다
글 제목처럼 연락하면서 지내던 여자가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안됩니다
서론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약 8개월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여사원이 있습니다
제가 그 여사원의 사수라서 이것저것 도와주며 잘해주고 친하게 지냈습니다 (여사원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여사원은 친구랑 함께 자취를 했습니다 (현재는 같이 살지 않고 세달전에 여사원친구가 직장을 옴기면서 여사원이 따로 나왔습니다)
여사원 친구도 저희랑 동일직종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다릅니다)
제가 여사원에게 잘해주고 하다보니 집에가서 친구에게 제 얘기를 간간히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여사원친구가 먼저 저를 소개받고 싶다고 여사원에게 말했습니다
약 두달전 저는 여사원친구를 소개 받았습니다
직접 만나서 소개받은것은 아니고 여사원이 저에게 여사원친구의 연락처를 주었습니다(전번은 아니고 카톡 프로필)
저는 여사원에게 친구한테 가서 연락해도 되냐고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여사원 친구가 수락해서 저는 여사원친구랑 카톡을 주고 받으며 연락을 하며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처음에 사진 주고 받았습니다)
연락하고 지내면서 불쾌하게 한적은 없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여사원친구가 먼저 저에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셋이서 같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사원이 바쁜 관계로 약속이 취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제가 여사원친구에게 여사원이 바쁘니 그냥 우리둘이 따로 만나자고 했습니다
여사원도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2주 전 5월23일 금요일에
토요일날 시간이 되면 저녁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여사원친구는 다음주 주말까지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되니 다다음주 토요일로 하자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좋다고 했습니다 빨리 만나고 싶었지만 여사원친구가 바쁘니 어쩔수 없이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다다음주인 6월 첫재주가 되었습니다
6월 4일 수요일날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서 몇시에 만날지는 안정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오후 1시쯤에 "ㅇㅇ씨~" 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답변이 오면 어디서 몇시에 만날지 서로 타협해서 정할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밤 12시가 지나도록 카톡의 숫자 1은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확인도 안한것이지요
다음날인 6월 5일 목요일 숫자1은 지워졌지만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오후 1시쯤에 "ㅇㅇ씨 바쁘세요?"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답은 없고 숫자1은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6월 6일 금요일 역시나 숫자1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한번더 카톡을 보냈습니다 "ㅇㅇ씨 왜 연락이 없으세요?"라고
하지만 역시나 숫지1은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6월 7일 오늘 한번더 보냈습니다
"ㅇㅇ씨 오늘 저녁에 만나서 식사하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카톡 남깁니다"
이글을 쓰고 잇는 지금까지도 숫자1은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녀는 왜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걸까요?
1. 핸드폰이 고장났다?
2. 마음이 변해 연락하기가 싫어져서 카톡을 차단했다?
3. 눈코뜰새없이 정말 많이 바쁘다?
4. 기타?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