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저희는 호주에서 만났구요(워킹) 만난지는 8개월 됬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2살 많구요

8개월동안 같이 살면서 많은 추억도 만들고, 영어공부도 서로 하고, 서로서로 일도 열심히 하면서 나름 호주생활을 잘보내고 있던중에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 편입을 준비하려는 계획때문에 귀국 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었습니다.

귀국전에 앞으로의 저희 관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 그저 믿으며 지내기로 했습니다.

제가 편입을 성공을 하고 여자친구가 워킹으로 한국에 들어오는걸로요

그리고 졸업을 하고 취업때쯤에 결혼까지도 일단 얘기를 나누었습니다.(결혼은 좀 시기상조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 여자친구는 세컨비자로 1년더 호주에 남기로했구요 그친구만의 목표를 위해서요

아무튼 서로 떨어지기 전에 여행할꼄 해서 2주전에 한국에서 10일정도 그리고 일본에서 4일정도 지내다가 헤어졌습니다.

떨어져 있는지 지금 1주일정도 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요...

지금 여자친구는 일본에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리고 1주일후에 호주로 들어갑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지금 폰이 없습니다. 아니 폰은 있지만 사용을 못합니다 왜냐면 어차피 호주로 돌아갈거라 일본통신사 개통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떨어지기 전에 말하더라구요.

"내 고향은 촌이라서 와이파이 사용하는게 힘들거 같아, 그래서 연락을 거의 못할거야 그래도 이게 너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러는 거는 아니니깐 그렇게 생각하지마"

그래서 저는 충분히 이해해줬습니다.

그런데 지금 1주일정도 떨어져 있는데...정말 연락이 거의 안옵니다.........

연락이 2일전에 왔을때 물어봤습니다. 집에 한국처럼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없냐고 노트북 사용 못하냐고

이랬더니 여자친구가 자기 오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족들 앞에서 연락하는게 쑥스럽다고.....

이게 먼 말인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주변에 맥도날드나 카페나 와이파이 사용할 곳 있지않냐고 했더니

있긴 있는데 자기가 할게 많아서 바쁘다는겁니다.....

이런 반응이 나오니 당황스럽더군요....

연락이 올때는 가족들이랑 어디 놀러갔을때 하더라구요...

호텔이나, 쇼핑몰이나...연락이 되도 정말짧게 연락합니다...가봐야한다,배터리가 없다 등등

이거 제가 조급증인가요 아님 머가 문제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