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25살 여친은 27살

호주워킹에서 만났고 사귄지는 300일 좀 안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학교 편입준비때문에 저번달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같이 들어와서 한국이랑 일본 여행 여친이랑 같이 하고 여친은 호주로 돌아갔구요

서로 미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었고, 결혼 얘기까지도요.

일단 제가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떨어져있다가 졸업후 같이 지내기로 한국이든 호주든

매일매일 전화랑 영상통화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친이 담달말에 생일이라 한국들어오기로 했고 비행기왕복권, 호텔까지 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제가 상담을 요청하는 부분은요.

제가 교회를 다니거든요. 금요일에 청년부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박2일로요(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수련회 2주전에 제가 물어봤습니다 가도되겠냐고 왜냐면 어쨌든 장거리연애이고, 여자들도 있으니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안갈 생각으로요 . 물어봤더니 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허락을 받고 금요일 당일에도 걱정할까봐 문자로 또 말해주었습니다. 걱정하지말라고 그렇게 수련회를 참가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일끝나고 전화가 하더라고요(저녁 10시쯤에 끝납니다) 근데 화가난 상태로 "너 진짜 갔네?, 너도 갔으니깐 나도 남자들이랑 그렇게 가도 되겠네?"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제가 진짜 암것도 아니라고 나는 여기 여자들 보러 온거 아니라고요 그렇게 짧게 통화를 하고 씻으러 간다면서 전화를 끊더라구요.

근데 진짜 문제는 연락이 지금까지 않된다는겁니다

라인보내면 보고 씹습니다. 전화도 안받습니다. 금욜부터 일요일 오늘까지말입니다.

이거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상황인가요?

일본문화 특성인가요? 아님 맘정리 하고 있는건가요? 헤어질려고?

도와주세요ㅠㅠ

제가 주저리주저리 쓰느라 앞뒤가 잘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