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사랑의 상처를 잊는 방법 두가지 ...
시간이 흐르거나...새로운 사랑이 오거나....
시간은 어느덧 흘러 2년 정도 지났습니다 A는 B와 연락은 안하지만....여전히 C 와 잘 살고 있다는 것을 건너 건너 알고 있습니다...
A 는 생각 했습니다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고 찝찝 하닌까 주변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구나....
그래 B 와 C 그런 년놈들이 만났으니 제발 결혼해라...그래서 평생 찝찝하게 살어라...'
그러던 어느날 다른 친구를 통해서 B 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C와는 헤어젔고 다시 돌이켜 보니 A 에게 자신이 너무 미안 했다면서....
몇년만에 A와 B 는 만납니다..... 시간이 무서운건지... 어느덧 과거의 아픈상처보다 좋았던 날들 이 더 많이 생각 이 나며
A의 마음도 풀어지게 됩니다 ...
B가 얘기 합니다 "C 와 정말 힘들었다.....사실 난 정말 그럴생각 없었는데... 처음에
C가 내 방에 오더니 옷을 벗고 덤비더라.... 몇번이고 이러지 말라고 뿌리첬지만 관계를 갖게 되고...그런후로 버릴수 없게 됬다..정말 A 너 한테는 미안하다...."
"C 와는 헤어젔는데 이년이 떨어 지질 않는다... 집에서 내 쫒았는데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 온다 좀 정신병이 있는것 같다.."
뭐... 사실 저런 얘기는 안들어 왔습니다 .. 이미 A 맘속에 C 는 없었고 그냥...B 가 안타까워만 보였으니까요....
그래저래 A와 B 는 연락을 하고 지냈습니다 .. B가 다시 A 에게 연락을 한 이유가 서울 생활을 접고 대전으로 내려 가려는데 그 전에 관계를 좀 풀고 내려 가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몇달후... B 는 대전으로 내려 가게 됬습니다...
어느날 B 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A야...(우물쭈물...) 나.. 결혼 한다.... 어떻게 집안에서 알게 되서 일이 그렇게 됬다... 너한테는 제일 먼저 알려야 할거 같아서....."
C 와 결혼을 한다는 연락 이었습니다.....
A는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끝까지 A를 기망한 B... 절대 친구로 생각 하면 안되겠죠?
이 후의 이야기는 아직 일어나지 않아서 ... 못 쓰겠네요....
확 가서 똥이라도 뿌려야 하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