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여친이 담배
끊으면 좋겠다 해서 2주동안 금연하다가
같이 자전거 타다 여친이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119부르고 응급실가고,, 다행이도 찰과상에 머물렀지만
그 날 집에 와서 속상한 맘에 담배에 다시 손을 대고
그 이후로 다시 금연상태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주 잼있게 너무 좋게 데이트 하고 집가다가
키스할떼 담배냄새가 좀 났다는 말에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피지도 않았는데,, 암튼, 아에 안폈다고 말하면 거짓말 하는 것 같아
사고난날 피고 그 이후로 쭈욱 금연 이었다 하니
영혼까지 털렸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 안나왔으면 그냥 쭈욱 말 안할 생각이었냐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제가 제입으로 금연한다고 했는데, 여친은 금연하는 절 위해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그랬는데,
제가 뭐 그랬는데, 어차피 핀거라 할 말이 없어서, 이야기하고는
좋게좋게 잘 풀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금연 중 인데,, 하,,
여친도 저에게 굉장히 신뢰감을 주는데, 여친은 저에게 정말 먼지 안날정도로 잘하거든요,
제가 100% 신뢰를 할 만큼.. 근데 이깟 담배 하나땜에 여친한테 믿음이 깨지게 하는 것 같아
좀 미안하네요.. 암튼.. 왜 담배 배워가지고 하..
여친이
난 정말 오빠 마음 하나만 보고
매일매일 오빠한테 고맙고, 서로서로 믿음이 너무 크고 난 오빠 정말 믿는데
왜 이런 작은 것 땜에 이러는지 싶고 실망스럽다 라고 하더군여..
암튼.. 이젠 여친한테 나 금연하고 있다 말 해도 , 여친이 가끔 날 의심해도 난 할 말 없겠지요.. 내가 판 무덤이니..ㅋㅋ
이대로 쭈욱 금연해서 완전 성공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