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연애경험도 나름 좀 되고

자신도 있었고

소개팅을 하면서

상대방도 제가 맘에 들었는지

먼저 또 보자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저도 호감이여서 애프터도 하고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서

정말 좋았는데,,

제가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황을 3-4개월 정도했었고

법적으론 미혼이지만,

상대방한텐 그래도 말해야하는거니까

첫 만남 후 사실 결혼을 한번했었다고 말한 후

바로 까였네요 ㅎㅎㅎ...

예상은 했었지만 막연하게 아 나는 연애하면 정말 잘해줘야지

연애든 뭐든 나도 잘못한게 있었기 때문에 결과가 이렇게 된 거니까

잘못한건 인정하고 고치고 노력하고 잘한건 다음엔 더 잘할려고 노력해야 좀 더 성숙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돼서 이번에 연애를 하면 정말 잘 하려 했는데,,,,,,,,,,

바로 까였네요..

막연하게 생각했던게 현실로 다가오니

좀 씁슬하기도 하지만...

인연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