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진지하게 고민글 있어서 올리게 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미음비읍 작성일 14.07.12 2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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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겟에 글을 올리는건 실로 오랜만이네요....

식사는 다들 맛있게 하셧죠~??

까놓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저의 신분은 군인입니다. 전역까지 약 6개월 정도 남았구요...

다른 전역하신 선배님들도 이런 고민 한번쯤 해봤을지도 궁금합니다.

이번에 정기휴가를 다녀왔는데, 어떻게 하다가 여자애 한명을 알게 됬습니다.

하... 첨엔..예...걍 솔직하게 이야기 할께요.... 까놓고 이야기해서 자빠뜨리려고 했는데, 쉽게이야기해서 원나잇으로 끝내려고 했던거죠...

근데 알게 된날 술집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야기를 하면 할 수록 애가 너무 괜찮은 겁니다.

넘기고 자시고 하긴 너무 아깝고, 장기적으로 저의 여자로 만들고 싶다는 느낌..??

그래서 그냥 보냈어요 그날은... 그리고 그다음날 만나서 데이트하고 저녁먹고 하는데 느낌이 너무 좋은겁니다...

손도잡고, 누구나 다 하는 거일 수도 잇겠지만, 팔장도 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헤어지고...다음날 복귀~ㅠㅠ...까지가 어제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여자애도 제가 군인인건 알지만.... 복귀날은 일부러 이야기 하기 싫어서 이야기 안하고 걍 카톡에다가

폰고장 나서 연락안된다...라고 알림말만 적어놓고 복귀했네요....

부대안에서 연락할까 말까... 매우 고민중입니다. 막상해도 어떻게 이야기 해야 될지도 고민이구요....

막말로 다음휴가까지 6개월 정도 남았고...지금 심정은 연락이라도 꾸준히 하여 나갔을때 그냥 서스럼 없이 만나고 싶은

사이가 되고 싶은데... 이것 마저도 가망없는 일인가요...?

정말 진지합니다...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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