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

뱃놀이처녀 작성일 14.08.27 07: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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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긴사연과 이야기 너무 길게 할수는 없고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예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6달정도 됐어요 그 긴 이야기를 여기서 모두

풀수는 없지만 데이기도 상처도 많이 받고 쪽팔려서 그러지말자 여자

하나 때문에란 생각을 가져도 쉽게 맘 잡지 못하고

여러달을 혼자 힘들어 했죠

그러니 주변에서 우울해하니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고 하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실제로 몇번 받기도 하고 약속을 잡았다 파토

내기도 하고 먼가 우울하고 예전같은 연예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

상태네요 거기다 요즘은 아버님이 간암말기로 위독하시고 사실상

병원에서도 치료를 포기하는게 어떻겠느냐 호스피스 병동으로

옴기는게 어떻겠냐 하더군요

아무튼 일 말고는 무기력하고 의욕없는 상태로 지내고 전 여친처럼

다시 누굴 좋아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지내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친구들 모임에 자주 끼던 저보다는 연하인

그냥 아는 여동생이 있는데 제 주변 자주 만나는 친구들은

다아는 여동생이죠 근데 문제가 얼마전 같이 술을 먹다

일행들이 하나하나 퇴장하고 단둘이 남은 상태에서 그 동생도 저도

거하게 취하고 그 여동생은 뻗어 버렸더군요

그래서 힘들게 깨워 데려다 주려다 모텔에 가버렸네요

처음 들어같을땐 서로 하다가 거의 기절 하듯이 잠들어 버렸고

그러다 아침에 일어나 서로 섹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약간 뻘쭘? 해졌다고 해야하나? 내가 왜 그랬지?

라는 느낌도 약간있고 그 느낌이란게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나

저는 조금 천천히 가고 싶었어요

제가 우울해 할때 주변에 권유로 소개를 받을때도 별감응이 없었거

든요.. 무슨 연예냐 한동안 일이나 하자

근데 이여동생은 그 전 헤어짐 이후 조금씩 호감이 가는 사람

이었어요 착하고..남자를 배려하는거 같아

조금 천천히 알아가고 싶었죠 예전부터 아는 사람이긴 하나

서로를 아직은 잘모르거든요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되 버렸고 그이후 내가 연락을 안하면

더 서로 뻘쭘할거 같아 몇번 연락을 톡으로 먼저 해봤는데

그냥 평상시 연락하던것 처럼 안부인사 하는 정도로..

근데 그이후 그여자 쪽에서 조금은 피하려는건가? 라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저는 이전이 조금 데여서 천천히 알아가고 그러고 싶었는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거죠?

그 여자랑 더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친구들 만나다

보면 또 보고 그럴텐데 내가 그여자를 위해 어찌 행동해야

어른답게 올바르게 행동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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