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11월이 두렵습니다

뱃놀이처녀 작성일 15.05.15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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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헤어진지 일년 가까이 되는

남자 입니다 그여자 전에도 만남이 있고 헤어짐으로

힘들어 했지만 다들 그리 오래가진 않더군요

근데 이여자는 정말 제가 많이 좋아했나 봅니다

벌써 일년가까이를 힘들어 했으니..

근데 문제는 제 고등학교 동창인 남자친구가

11월에 결혼을 하는데

그친구가 작년 제아버지 장례식때 와줬어요..

그때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는데

문제는..그친구랑 결혼하는 신부가 그 저랑

헤어진 여자랑 서로 베프입니다..

당연히 그사람도 오겠죠..

여러사람이 있겠지만..저는 헤어진

남녀관계 후 다시는 얼굴을 보지말자

라는 유형이고 다시 얼굴을 어떻게봐..

라고 생각해서 그동안도

피하려 노력했죠...근데 이번엔..

정말 안갈수 없을거 같은데

자신이 없네요...들리는 이야기로는

그 사람이 축가를 할수도 있데요..

첨 그소리 듣는거 만으로도 눈빛이

흔들리는데..

별생각을 다해보고 일단

친구들이랑 같이 가고 친구 통해서

돈 전하고 그근처 카폐에 있을까

아니야..그러면 나 와놓고 식장 안들어오고

밖에있다 언급되면 그사람이나

나나 불편할텐데...어찌 해야할까요..

친구봐서는 꼭 가야하는데

내모습 비추눈것도 그사람 보는것도..

너무너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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