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친과 사이에서 보통 화가 나는 일있으면 그냥 잠수하는 타입입니다.
길지도 않고 반나절, 하루 정도...그냥 그러면 평소때로 돌아갑니다.
그럴때마다 여친이 답답해 하더라구요 말도 안하고 하니까.
어쨋든...
목에 디스크가 약간 있는데 몇일 전 부터 엄청 아프더라구요.
목도 못 돌리고.. 움직이면 고통이 심해서 걍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프다 하니까 그냥 시크둥하고 파스 좀 발라달라고 하니까 나보고 들고 오라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생각해보니 섭섭한 맘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 안받고 있으니까 "왜 화가 났는 줄 모르겠는데 니가 그럴때 마다 깝깝하다라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흠..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제가 남자로서 소심한 건지??
2. 세게 나가서 여친의 버릇을 고쳐놓아야 되는건지??
3. 여친의 버릇은 고치고 나의 잠수타는 건도 고치야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