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들 저녁들은 드셨는지요
이번엔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제 저녁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던 중, 단지 내 편의점에 들려서 음료수를 하나 샀습니다.
세븐일레븐 이었는데 알바생이 너무 귀엽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같은시간에 갔습니다.
역시나 그 귀요미 알바생이 있었습니다. 음료수를 하나 사고 말을 걸어봤죠..
나 : 알바 맨날하세요?
알바생: 아뇨 토욜 일욜만 해요 ㅎㅎ
나: 아 주말만 하시나봐요 ㅋㅋ 어제도 왔었는데 이쁘셔서 자주 보러올려고 물어봤어요
알바생: 아 ㅎㅎ 감사합니다
나: 그럼 담주에도 평일아니고 주말에 하겠네요
알바생: 네 ㅎㅎ 주말만
대충 이정도로 이야기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괜히 처음부터 번호나 남친있는지 물어보면 부담되고 너무 작업남처럼
보일까봐 그랬죠..아마 이렇게 관심만 보이고 가는게 오히려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했어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저랑 대화 할 때 서로 쳐다보면서 얘기하고 웃기도 하고 하더군요.
친한 여동생한테 물어봤는데 관심이나 호감이 아예없으면 태도에서부터 딱 티가 난다고 하더군요.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ㅎㅎ
번호 물어볼까 아니면 다시 한번 더 보러갈까 생각하다가 그냥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퇴각했네요.
이제 다음주 토요일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ㅎㅎ 그녀도 신경쓰이거나 생각나거나 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잘 될 가능성이 있는거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