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맘에 드는 여직원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소규모로 직원 9명 중 경리2명, 남직원7명에 다 기혼, 저하고 그 여직원만 미혼 솔로입니다. 나이차는 조금 나요. 전 32살 그 직원은 25살이네요..
그직원은 9개월쯤.. 전 7년쯤 일했네요.. 사무실은 두개로 바로 붙어 있고 한쪽은 외근직 남직원, 한쪽은 사장님하고 경리 두명만 사용 하고 있어요..
첨엔 관심이 없었는데.. 요근래 갑자기 호감이 막 가기 시작했네요.. 직장 위치가 버스가 안다녀서 퇴근할때 일부러 저도 집에 간다고 나와서 3주째 태워다 주고 있어요. 집방향은 전혀 틀린데..(그 여직원도 알고있고요..) 거리는 별로 안되요..2km 정도.. 괜히 외근 나가기전 물건 챙길때 좀더 오래있고 말걸어보고.. 먹을꺼 생기면 먹으라고 주고 있네요..
저나 그여직원이나 운동을 좋아해서 일부러 회사 단톡에 등산갈사람 물어봤는데 그 직원이 자기 일요일에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다른 직원은 가는 사람 한명도 없고..;; 그렇게 흐지부지 대화가 끝났는데.. 집에 태워다 주고 내릴때 등산 어떻게 하나고 그래서 가자고 그러고 집에와서 톡으로 일요일날 아침에 시간잡고 둘이 등산 갔다 왔어요..
좀 더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하... 집에 갈때 요번 주말에 등산 같이 가자고 한번 말해볼까요? 아니면 저녁이나 한끼 먹자고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전여친을 너무 오래 만났다가 헤어졌더니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미치겠습니다.. ㅠㅠ
사내연애 절대 하지마세요. 라고는 하지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