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만나고 제가 많이 좋아해서 들이대다가
어느 날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했는데
자기네 엄마가 무릎을 다쳐서 병원에 있다는겁니다
친척들도 온다고해서 약속을 파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연락을해도 문자를해도 다 씹히고
또 그다음날에도 전화는 안받고 카톡을 몇번 보냈는데
카톡 답장이 하나 온겁니다. "지금 정신없어서 연락못받는다고"
그리고 며칠을 기다리다가 아무연락없길래
눈치가 이상하길래....전화도 안받고해서 문자로 "이제 그만연락하자 좋은사람만나라"
그러고 번호도지우고 카톡도 차단하고 모든걸 지웠습니다
그리고 시간이흘러 한달만에 쌩뚱맞게 연락오더니
편한목소리로 "병원 다 정리됐어"..이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뭐야" "왜전화했어?" 좀 화내면서 시비투로 얘기했는데
얘가 "문자그거뭐야" "정말 연락하지마?" "정말 좋은사람만나?"
이러는 겁니다
저도 바보같이 응 연락하지마라 했어야됐는데
미련이 남았는지 또 쓰잘데기없는얘길 하고.....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쉬워서 전화한건지 당최 이해가안됩니다.....지 속얘기를 안하니
왜이러는걸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