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가사 번호 물어봤는데

짱깨원빈 작성일 15.03.02 0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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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가는 미용실에 새로온 디자이너가 맘에 들어서 커피사들고 찾아가서 번호 물어봤습니다. 물론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도 봤고 없다고 해서 번호 물어봤구요 ㅋ 그날 저녁 부터 카톡 하면서 말도 서로 편하게 하고 전 30살에 잘생기진 않았지만 옷은 좀 신경써서 입고 다니고 또 주위에서 스타일도 좋다고 말을 많이 듣습니다(자랑은 아니고 얼굴이 그럭저럭이니 옷이라도 .. ㅋㅋ) 또 걔는 24살이라고 햇고요 맘에 든다고 밥한번 먹자고 하니 담주 월요일 자기 쉬는날이니 그날 보자고 해서 오키 했습니다. 그날도 월요일 이었구요 일주일째 카톡으로 얘기만 하고 드디어 내일 아니 지금이 새벽이니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뭘해야할지 ㅠ 저는 월요일날 일을해서 저녁쯤에 보기로 했는데 밥먹고 영화보면 시간이 늦어질것같고 첫 만날 날부터 술한잔 하자고하면 속셈 있어보이고 ㅠㅠ 밥만 먹고 헤어지기엔 아쉽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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