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몇일전 소개팅으로 만난그녀는 저와 동갑이구요, 자취를 하는 여성입니다.
횟수로는 다섯 번 정도 봤구요. 카톡은 맨날 하는사이인데다 가끔 전화 통화도 합니다.(1없어지면 바로 답장오는 식 입니다.)
데이트 비용 또한 많이 내기도 했습니다.(굳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하더군요)
서로 잘 맞는 부분이 있는것 같고 충분히 호감을 느껴하는 눈치였습니다.
어제 새벽에 그녀를 집앞에 데려다줬습니다. (평소 팔짱도 끼고 손도 살짝씩 잡는 정도입니다.)
들어가라고 말하는 순간 저를 끌어안더라구요 ,그리고 헤어지기 아쉽다. 이런식의 말을 했습니다. (뽀뽀하고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돌아가려는 찰나 고백할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더이상 지체하기 싫어서..
그래서 전화해서 할말 있으니 잠시 내려와보라고 했습니다.
10분 정도있다가 그녀가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웃더군요. (엄청 해맑게) 그래서 좋은 징조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절을 하더라구요, 아직 잘 모르겠다. 너란 사람에 대해서 연애를 하기엔 좀 이르다 라고 말합니다.
말 뜻은 알겠는데 이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더 두고 알아가나는 건지..
괜히 섣불리 고백하다 거절당한 느낌도 들구요..계속 연락을 해야하는 건지 아님
마음을 접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