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권의대 다니고

집(본가) 대전입니다 장손. 종가집입니다.

저는 제가존경하는 교수님 뒤를 이어 흉부외과 쪽으로 레지 와 최종 교수까지 하고싶은

학생입니다.

서울 에서 교수직을 하다가

차후  동기들하고 병원을 만들어서 운영하기로 목표를 잡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산에 살고있는 여자친구는 절대  부산을 못떠난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큰언니는 외교관하고 살아서 일본에 있습니다

           둘째오빠는 부모집 근처살고있지만  남자들은 결혼하면 자기 여자만 봐서 안된다고.

           자신은 막내라 그동안 부모님 한테 사랑 많이 받아서 부모님한테  보담해야 한다고 

           부산에서 부모님 돌보고싶다는 겁니다

여자친구집에서도 부산에서 병원 하길 원합니다 .

그래서 같이 병원운영하기로 한 친구들하고 마찰이 생겨고..

선배들 말로는

부산은 부산의대 출신들이 거의 잡고있는 판이라 힘들꺼라고 합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여친도 저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저희집은 타지방으로 분가는 가능하지만 일방적인 처가살이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 집안 문제로 헤어질가능성 보여서

여친한테 수차례 타지방 갈수있어? 의견을 물어보면

타 지방을 갈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여친 부모님도 여친 타지방으로 보낼생각 없는거같아요.

제발 조언좀해주세요 ... ㅠ 둘다나이는 20중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