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27살 직장인 어느것 하나 내새울 것 없지만 그렇다고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것도 없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이런 저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는데요. 그 여인에게 투자한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화가나는게 여행가고 싶다해서 보내줬더니, 그길로 핸드폰 번호 바꾸고 잠수를 타버렸네요. 걔가 사는곳 원룸의 비밀번호는 알고 있다지만 차마 가지는 못하겠습니다. 짐도 챙기러 가야하는데... 휴

정말 진심으로 짜증나는 상황인데 어디다 하소연 할 곳 도 없고... 그냥 푸념이라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그럼 이만... 자세한 사정을 적지 못하는점 양해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