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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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기전에 짱공유좀 들어와서 둘러보고 자려다가
제가 어제 겪은 일때문에ㅋㅋ
조금 황당?한 일이라고 해야되나 갈피를 못잡겠어서ㅋㅋ
예기좀 들어주세요 조금 길지만ㅋ
최대한 짧게 쓸게요
다름이 아니고 바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ㅋㅋ
지인에 소개로 두살연하의 여성분을 소개받았어요
저는 올해27살이구요
내용좀 생략하고 예기하면
그분이랑 소개받음과 동시에 급속도로가까워졌어요
서로 사진만 보여준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만나기전부터 전화통화나 메신져로는
벌써 서로 연인인것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그랬죠
그만큼 사진도 마음에들었고
서로 대화할때도 쿵짝도잘맞고 가까워졋어요
결국 저번주 월요일날 소개받아 토요일날 만났죠
만났는데 서로 역시나 좋더라구요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술을 마시기로했죠
분위기 좋게 두시간정도 술마시면서
더 가까워졋죠
물론 많이 마시진 않았어요 순하리두병ㅋㅋ
그렇게 서로 막 재밌게 예기하다가 이제 뭐..
뻔한예긴데ㅋㅋ 서로눈이 돌아간거죠
그래서 갈때까지 갔죠
이제 다음날
모텔에 있다가 퇴실시간되서 나가서 점심까지 먹고 헤어졋죠
좋았어요
서로갈때까지 갔고 당연 사귀는 사이가 됬구요
물론 너무 소개받았을때부터 급속도로가까워졋고
처음만난날 이렇게 되버려서 좀 빠른감도없지않아 있었지만
더할나위 없이 좋았죠 여기까진ㅋㅋ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부터 카톡 한 다섯번? 주고받고
그때부터 그애한테 연락이 없네요ㅋㅋ
먼저 전화도 곧잘 하고 그랬었는데
전화는 커녕 카톡 보낸거 답장도없네요ㅋㅋ
전화도 안받구요ㅋㅋ
이제 새벽6시가 다되가니까ㅋㅋ
뭐 시간상으로는 하루 조금 안됬는데요ㅋㅋ
솔직히 만나기 전에 맘에 들어도
만나고 맘에안들수도 있고
그런거 알죠
그런거 전혀없이 소개받은날부터 그날 헤어지기 전까지
정말 둘이 깨가 쏟아졋는데ㅋㅋ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그애가 연기한건가 생각도 들고
꿈꾼건가 생각도 들고ㅋㅋㅋ
원나잇도 아니고ㅋㅋ
맘에 안든다고 해도 엄청 기분나쁘고 상처받고
그러지는 않을거같은데
차라리 연락하지마라 맘에안든다 실수였다
이런 말들이라도해주면
속시원할텐데
이건뭐 아무말도 대꾸도 없고 참ㅋㅋ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 겪어보신적 있으신가요??ㅋㅋ
참.. 말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ㅋㅋ
난감하네요
그냥 하루밤 좋은꿈꿨다 치고 흘려보내야 되는걸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