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거래처에 ..... 제가 가는 시간에 맞춰서 매일 같이 냉커피를 사들고 와서는 저에게 건네주는 여자가 있습니다.
다른사람들 한테는 안주는데 저에게만 그럽니다.... (제가 몰래 알아봄)
일주일이면 다섯번.... 하루에 잠깐 5분 정도 마주합니다.. 냉커피를 매일같이 대접받기 시작한것도 벌써 두달정도...
수많은 거래처를 다니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며 간식이나 음료를 대접받은적은 가끔 있었지만 매일같이 이러는 사
람은 처음 이거든요...... 저혼자만의 착각인지....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친절인줄 알고 별 생각없었는데 이제 매일매일 벌
써 두달이 넘어가니.. 저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은 제가 고맙다고 치즈케잌을 사다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그여직원이 너무 맘에 들어요..... 앞으로 안볼사이도 아니고 매일 봐야하는 사이인데...괜히 선을 넘어갔다가 사이가 어
색해질수도 있고.... 오늘은 냉커피에 마카롱까지 주면서 저를 보고 웃는데.... 미치겠네요.....
아무런 이성적인 감정없이 이러는데 저혼자 착각하는건가요?..... 왜 노총각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지.............ㅜㅜ
그냥 뒷일 생각하지말고 용기내서 만나자고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