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한 여성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맘에 들어 연락처를 받고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얘기하던 도중 제가 여성분에게 성격은 어떤거 같고 외모는 어떤 거 같고 이것 저것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 어떠냐고 물어보니 할말이 없는 지 착한거 같다하고 이 한마디 하고 끝내더라구요

제 생각엔 여자분 입장에서 저에 대해서 별로 생각 안하고 있었고 그냥 할말이 없어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여자가 말하는 착한 거 같다 이거 그냥 별맘 없는 걸로 받아들이는 게 맞는 거겠죠?

착한거 같다..착하신 거 같다 그냥 이 말만 한 30년째 듣는 거 같네요...(참고로 이 말 들을때마다 차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