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보내고 계시죠..ㅎ

4월말에 회사 동생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제가 요즘 흔히 말하는 센스가 없는 남자입니다.

지금 거제도에서 일하는데 여자 분은 부산이구요. 3번정도 만났습니다.

3번 만나도 만난 시간이 첫만남이 6시간 2번쨰 12시간 3번쨰 만남 9시간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위기도 나름 괜찮았는던거 같았는데 제가 성격이 워낙 조용하다보니 재미있는 일은 거의 없었네요. 성격도 무뚝뚝해서..

데이트 비용도 제가 한번 사면 여성분도 한번 사고 성격도 좋더라고요.

오랬만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려고 했습니다.

4번쨰 만남을 위해서 카톡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주말에 약속 있으시냐고 하니 없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 잘됐네요 주말에 봐요 라고 했더니

토요일에 근무 하시냐고 묻더군요 근무 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일요일에 거제도로 놀러온다고 그러더군요.

정말이때까지 저한테 관심이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친한동생결혼식이 있어 오전근무만하고 부산간다고 담에 거제도 놀러 오시고 부산에서 결혼식 끝나면

그때 보자고 했습니다. 약속 다 잡고 금요일 저녁애 카톡을 했습니다.(여성분 자주 연락하면 귀찮으실까봐 가끔 했어요.)

답장이 제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우리는 인연이 아닌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정신이 혼미했음 뭐지 갑자기 뭐지..ㅋ   제 답장이 약속 잡아놓고 갑자기 ㅠㅠ 그동안 즐거 웠어요^^ 무슨 이유인지 말해줄수 있을까요? 라고 보냈죠  늦게 죄송해요 라는 답장이 왔네요.

인연이 아니다 뭐 말그대로 관심없다는 표현이 맞겠죠..    3번의 만남 어떤 사람인지 볼려고 했던거겠죠?

약속까지 잡아놓고 갑자기 인연이 아니다.. ㅋ 이런경우 당연히 연락 안하는게 맞겠죠?

근데 좀 아쉽네요.. 용기내서 한번 더 인연은 만드는거라고 해볼까요?

여러분의 의견 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