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6살 아들딸을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아내의 외도 때문에 글을 한번 올렸었습니다.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296&search_field=&search_value=&no=28882&page=1
이혼 소송을 진행하려 했으나, 심사숙고 끝에 포기했었습니다.
메시지 주고 받은 것 외에 확실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렇게 넘어가는 척하고 좀 풀어준다 싶으니 여지 없이 나가기 시작하더군요.
기회를 엿보다가 흥신소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선수금 200/잔금 100으로 진행 합의했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서 오늘 내일 좀 늦는다고 얘기해놨습니다.
이래야 눈치보다 나갈 것 같았거든요.
애들만 집에 남기지 말라고 그렇게 얘길했는데도..
역시나 일을 맡긴 바로 당일날 아침부터 남자의 집으로 가더군요. 카톡으로 실시간 상황 봤고요.
그 바로 다음 날엔 손잡고 다니면서 데이트하는 모습 / 같이 집으로 가는 모습 포착됐습니다.
물증도 확보됐고 제대로 이혼 소송 진행하려고 합니다.
* 이 것 외에도 제가 생활비하라고 준 돈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 집으로 배송시킨 것도 최근에 찾았습니다.
커플 래쉬가드 / 신발 / 건강보조식품, 심지어 LED TV (싸구려긴 하지만) 까지
인생 진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네요. 아주 세게 위자료 받아내려고 합니다.